尹대통령, 야권 추천 방심위원 2명 해촉…여야 4대1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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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추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사 2명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재가했다.
해촉안 재가에 따라 방심위원은 여야 4대1 구도가 됐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야권 추천 인사인 황열헌 전 국회의장(정세균) 비서실장과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의 위촉안이 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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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야권 추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사 2명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재가했다. 해촉안 재가에 따라 방심위원은 여야 4대1 구도가 됐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유진·옥시찬 방심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12일 서울 양천구 방심위 청사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두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의결했다. 김 위원 해촉 건의 사유는 '비밀 유지 의무 위반'이고, 옥 위원 해촉 건의 사유는 '폭력 및 모욕 행위'다. 김 위원과 옥 위원은 반발하는 상황이다.
방심위는 위원 9인으로 구성되는데 관행상 여야 6대3구도를 유지한다. 지난해 8월에는 야권 추천 인사인 정연주 전 위원장과 이광복 전 부위원장이 해촉됐고 지난해 9월에는 야권 추천 인사 정민영 전 위원이 해촉됐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류희림 위원장을 임명하면서 여야 4대3 구도를 이뤄왔다.
현재 대통령실에는 야권 추천 인사인 황열헌 전 국회의장(정세균) 비서실장과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의 위촉안이 계류돼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을 위촉하면 방심위는 여야 6대3 구도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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