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보강 바라는 클리블랜드, 오닐 트레이드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외곽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브루클린 네츠의 'Big Meal' 로이스 오닐(포워드, 196cm, 10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외곽 보강을 두루 고려했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서도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누수가 적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외곽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브루클린 네츠의 ‘Big Meal’ 로이스 오닐(포워드, 196cm, 10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여전히 스윙맨 전력이 다소 취약한 편에 속해 있다. 제럿 앨런, 에반 모블리가 안쪽을 책임지고 있으며, 도너번 미첼과 데리우스 갈랜드가 백코트를 이끌고 있다. 스몰포워드 자리는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외곽 보강을 두루 고려했다. 당시 부상을 당했던 리키 루비오를 보내고 캐리스 르버트를 데려온 바 있다. 그러나 르버트의 가세와 아이삭 오코로의 성장이 동반됐으나, 무게감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지난 오프시즌에 맥스 스트러스(4년 6,300만 달러)를 영입한 것이다.
스트러스는 이번 시즌 기대만큼 제 몫을 하고 있다. 유니폼을 갈아 입었고, 전혀 새로운 선수들과 어우러져야 함에도 팀에 잘 녹아 들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외곽 전력이나 포워드가 다소 부족한 만큼, 오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오닐이 가세한다면, 그로 인해 전술적 다양성이 더해질 수 있으며, 앨런, 모블리는 물론 스트러스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관건은 클리블랜드가 기존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그를 데려올 수 있을 지다. 브루클린은 이미 이번 시즌 초중반부터 오닐을 트레이드 하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면서도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누수가 적어야 한다. 반대로 1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하는 것은 자칫 과한 지출일 수 있다. 즉, 조건 조율이 중요하다.
클리블랜드는 디안드레 헌터(애틀랜타)도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헌터를 내보낼 이유가 없다. 만약, 헌터를 보내야 한다면 이에 상응하는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그의 이번 시즌 이후 잔여계약(3년 7,000만 달러) 부담을 떠나 애틀랜타의 핵심 전력이기 때문. 반면, 오닐은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3승 15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중반에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12월 중순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당시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면서 흔들렸으나,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10승 3패로 남부럽지 않은 상승세를 자랑했다. 하물며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