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인원 늘린 상명대, 일본 첫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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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가 오랜만에 해외에서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상명대는 지난 15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 도착해 7박8일 일정을 시작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동해대와 연습경기를 가진 상명대는 최소 6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가용인원을 늘린 상명대는 일본에서 전력을 가다듬으며 또 한 번 더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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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는 지난 15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 도착해 7박8일 일정을 시작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동해대와 연습경기를 가진 상명대는 최소 6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한다.
16일과 17일 오전에는 구마모토 체육공원에서 러닝으로 체력훈련을 했다. 이곳은 종합경기장과 보조구장, 럭비장과 축구구장, 야구장 3면과 인조 축구구장, 테니스 14코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닝 코스가 2km와 5km로 나눠져 있다. 2km 코스의 바닥은 모두 우레탄이다. 상명대 선수들은 이곳을 달렸다.
상명대는 김태호가 졸업한 대신 박인섭(178cm 여수화양고), 이강산(183cm 군산고), 최정환(197cm 낙생고), 듀르 하인릭스(192cm Bridgeport Academy) 등 4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11명으로 2024년을 치른다.
하인릭스가 외국인전형으로 입학해 3개월간 출전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총 11명으로 시즌을 맞이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상명대는 최근 입학 후 그만두는 선수들이 일부 있어 10명도 안 되는 선수들로 한 시즌을 치렀다. 이 때문에 5대5 훈련이 아닌 3대3 훈련으로 전술 훈련을 하곤 했다. 시즌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다.
상명대는 보통 충청남도 보령에서 체력훈련을 한 뒤 지방의 고등학교를 다니며 연습경기를 치르며 겨울을 났다.
올해는 일본 전지훈련까지 진행한다. 팀 창단할 때부터 코치에 이어 감독까지 맡고 있는 고승진 상명대 감독의 말에 따르면 예전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한다. 해외 전지훈련은 정말 오랜만이며, 일본에서 겨울을 보내는 건 처음이다.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온 팀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가용인원을 늘린 상명대는 일본에서 전력을 가다듬으며 또 한 번 더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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