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월 10만∼16만원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최북단 서해 5도(백령·대청·소청·연평·소연평도) 주민에게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인상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을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서해 5도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1인당 월 1만원 인상된 16만원(연 192만원), 10년 미만 거주자는 2만원 인상된 월 10만원(연 120만원)을 지원한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주민 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북단 서해 5도(백령·대청·소청·연평·소연평도) 주민에게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인상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을 개정해 올해 1월부터 서해 5도 10년 이상 거주자에게는 1인당 월 1만원 인상된 16만원(연 192만원), 10년 미만 거주자는 2만원 인상된 월 10만원(연 120만원)을 지원한다.
정주생활지원금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주민 생활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월 지원금은 최근 3년간 1∼3만원씩 인상돼 왔다.
지원금 전체 예산은 2022년 60억원, 2023년 76억원, 올해는 83억원으로 매월 4천8명의 서해 5도 주민에게 지급된다.
정부는 2011년부터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함께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등에 따라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병원선 건조, 공공 하수도 건설, 백령공항 건설, 연평도항 건설 등이 있다.
인구감소지역인 옹진군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2022년 48억원, 2023년 64억원을 지원해 백령면 민간약국 운영비 지원, 1섬 1주치병원 등 기본 의료권 확대 사업을 비롯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