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티 또 홍해서 민간 선박 공격…미국도 추가 무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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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남쪽 예멘 앞바다에서 그리스 화물선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AF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 대변인은 "몰타 선적의 그리스 소유 벌크선이 홍해 남쪽에서 북상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는 이번 미사일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미군은 이날 상선 공격 준비를 갖춘 후티의 대함 탄도미사일 4발을 파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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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해 남쪽 예멘 앞바다에서 그리스 화물선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에 맞았다고 AF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해상 보안업체 암브레이 대변인은 "몰타 선적의 그리스 소유 벌크선이 홍해 남쪽에서 북상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당국은 공격받은 화물선은 '조그라피아호'로, 우크라이나인 20명을 포함 총 24명이 승선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후티는 이번 미사일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후티는 성명을 통해 "우리 해군이 반복적으로 사격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나, 선박이 응답을 거부했다"며 "이에 선박을 목표로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해의 항행 위기가 지속되자 미군은 후티를 상대로 추가 무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미군은 이날 상선 공격 준비를 갖춘 후티의 대함 탄도미사일 4발을 파괴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예멘 후티 반근 근거지 공습 전날 미군이 홍해서 압수한 후티 반군행 이란의 개량형 재래식 살상무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압수한 무기류에는 추진장치와 유도장치, 탄두 등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부품이 포함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로이터·X @osSWSso·@tayyebhasnat·사이트 후티 반군·marinetraffic·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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