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물류창고 불, 새까만 연기에 신고 빗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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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한복판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꺼졌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1분 광주 서구 유촌동의 식음료 물류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사무실 용도 2층 건물 1채가 탔다.
물류업체 관계자는 '외출하자마자 불길이 치솟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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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김혜인 기자 = 광주 도심 한복판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꺼졌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1분 광주 서구 유촌동의 식음료 물류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사무실 용도 2층 건물 1채가 탔다. 화재 직전 임직원 2명이 점심 식사를 하러 외출,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직후 새까만 연기가 치솟으면서 주변 수㎞ 거리에서도 맨눈으로 불을 관측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른 화재 신고가 119상황실에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5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30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굴착기 1대를 동원해 철골 구조 건물 잔해물을 뜯어내며 잔불을 끄고 있다.
물류업체 관계자는 '외출하자마자 불길이 치솟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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