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공사입찰 모두 유찰’ 홍성군 신청사 건립 수의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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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은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공사 발주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5회에 걸친 공사입찰이 모두 유찰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기 위해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수의계약 추진으로 청사 건립이 본격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2025년 상반기 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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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공사 발주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5회에 걸친 공사입찰이 모두 유찰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기 위해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간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의 분리발주 방식으로 입찰을 추진하였으나 유찰이 반복됐고, 이를 해결 해결하기 위해 통합발주 방식으로 변경했으나 이 마저도 유찰되며 5회에 걸친 공사입찰이 불발된 바 있다.
그러나 군은 더 이상 사업을 지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사발주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해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수의계약 전환은 지난 16일 청사 건립공사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모 건설사가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밝혀오면서 급물살을 탔다.
군은 22일부터 4월20일까지 90일 동안 수의계약 업체로부터 기술제안서를 제출받아 충남도의 심의를 받은 뒤 6월중 예비계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와 토목공사를 병행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수의계약 추진으로 청사 건립이 본격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2025년 상반기 내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만큼 신청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434㎡,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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