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속도조절’ 이준석… “1~2주 신당 정책 내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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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세력 간 설 전 합당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속도 조절에 들어선 모습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제3지대 연대 방향에 대해 "'빅텐트'보다는 '큰집'" "떴다방이 아닌 대선까지 함께 가야" 등의 발언으로 화학적 결합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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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세력 간 설 전 합당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속도 조절에 들어선 모습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제3지대 연대 방향에 대해 “‘빅텐트’보다는 ‘큰집’” “떴다방이 아닌 대선까지 함께 가야” 등의 발언으로 화학적 결합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1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제3지대 연대 방법론에 대해 “너무 다양한 주체가 나서게 되면 오해를 살 수 있다”며 “세력 간의 연대 대화보다는 저희는 개혁적인 정책들을 내는 것에 우선 한 1∼2주간은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여러 제3지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기존 지지층이 떨어질 수 있고, 추가 확장성도 닫힐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위원장은 ‘낙준(이낙연+이준석)연대’에 대해서는 “그 표현은 멸칭에 가깝다고 보기 때문에 지지하는 국민이 많아지면 ‘리쌍(이낙연+이준석)브러더스’라는 좋은 명칭을 가지고 유도하게 될 것”이라며 “(연대를) 닫아놓을 리는 없다”고 말했다. 제3지대 성공 조건에 대해서는 “파격이 필요하다”며 “(불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총리도) 선봉에 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당초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제5호 정강정책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당 내부 이유로 취소했다. 현역 의원이 없는 개혁신당 요청으로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기자회견장을 잡아주면서, 권 의원이 제3지대에 합류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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