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영남 중진 물갈이’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날 발표된 총선 경선룰의 영남권 중진 물갈이 해석에 대해서 "시뮬레이션도 몇 번 돌려 봤다. 그럴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대부분 지역구를 가져가다 보니 개딸 전체주의와 야합, 운동권 인맥 하나인 사람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여러번 돌려봤다”
17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날 발표된 총선 경선룰의 영남권 중진 물갈이 해석에 대해서 “시뮬레이션도 몇 번 돌려 봤다. 그럴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 안팎의 ‘영남 중진 물갈이론’을 인정한 취지로 풀이된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컷오프(현역 의원 경선 배제) 비율이 10%로 발표된 것에 대해 “하위 20%에 대해서는 감산 규정이 있어 (경선을) 돌려보면 (컷오프가) 실제로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영남 중진 물갈이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답변했다. 정치권에서는 정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여당발 기득권 정치 교체가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대부분 지역구를 가져가다 보니 개딸 전체주의와 야합, 운동권 인맥 하나인 사람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습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총선은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이라고 언급했다.
민병기·나윤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중진 물갈이’ 드라이브… 3선이상 22명 부글부글
- 한동훈 “정청래 지역구에 김경율 내보낼 것”
- 北 전기부족으로 고갯길에 열차 전복 400명 이상 사망설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 해명 “걔도 눈이 있지”
- ‘현역가왕’, 시청률 14.5% 파죽지세…신미래·요요미 탈락
- 수영복 전문 베트남 모델, 엎드려 오토바이 탔다고 감옥?
- 이준석, ‘한동훈 커피 기획설’ 제기 “출근길 매장 없어”…실제로는
- “당장 담뱃값 8000원으로 올리면 2030년 흡연율 25% 달성”
- 70세 헐크 호건, 전복된 차에 갇힌 10대 소녀 구하다
- 연금계좌 공제한도 200만원 확대… 월세는 홈택스서 현금영수증 신청[10문10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