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운영팀 조직개편…전문성·수익성 강화

운영 1·2팀으로 나눠 경쟁력 제고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국제 경쟁력 제고와 업무 전문성 강화, 수익사업 다각화, 야구 발전을 위한 동력 확보를 위해 후속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KBO는 기존 운영팀을 운영 1팀과 2팀으로 나누고 황현태, 유병석 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올 시즌 ABS(자동 투구볼 판정시스템) 도입 등 여러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운영1팀은 리그의 안정적, 혁신적 운영에 매진한다.

운영2팀은 국제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집중한다. KBO가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리그와 대표팀의 레벨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사업그룹장에 김남우 KBO 재무팀장, 신사업팀에는 신원종 팀장이 임명됐다. 중계권 사업 등 수익사업 다각화와 매출 향상에 전력을 기울인다.

승진 인사도 시행했다.

장덕선 KBO 대외협력팀장과 송남곤 경영지원팀 대리가 각각 부장, 과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백덕열 운영1팀 사원, 유성현 커뮤니케이션팀 사원, 김지수 KBOP 마케팅팀 사원이 각각 대리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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