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 플로리다 우주청과 손잡고 DAC 사업 추진 박차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4. 1. 17.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CES 2024에 참가해 지난해 플로리다주 항공우주산업기관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와 계약 체결한 DAC(Direct Air Capture,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장치 'Zero C' 공급에 대해 재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 'Zero C' 공급 계약 재확인… 탄소중립 우주산업 현실화
이철 로우카본 대표(가운데)가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항공우주산업기관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와 DAC(Direct Air Capture,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장치 'Zero C' 공급 계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로우카본

전남 강진군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CES 2024에 참가해 지난해 플로리다주 항공우주산업기관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와 계약 체결한 DAC(Direct Air Capture,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장치 'Zero C' 공급에 대해 재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CES 2024에서 스페이스 플로리다의 로날드 라우(Ronald Lau) 수석 부회장과 만나 'Zero C 50K' 공급 계약에 대해 재확인했다.

지난해 계약은 항공우주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로우카본은 올해 상반기 안에 'Zero C 50K'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Zero C'의 안정적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나사(NASA) 우주선 발사체 인근에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대형 DACCS 플랜트도 공급할 예정이다.

DACCS 플랜트 조감도./사진제공=로우카본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는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지키 위해 설립된 미국 플로리다주의 정부기관으로, 주 정부의 여러 지원과 노력으로 세계적인 항공우주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은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로우카본은 DACCS(Direct Air Carbon Capture & Sequestration) 기술을 통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테트라포드, 인공자갈, 건설자재 등으로 재활용해 영구 격리시키는 기후테크 사업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