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 5.2%…연간 목표 '5% 안팎' 달성

송혜수 기자 2024. 1. 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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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2023년도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현지시간으로 17일 "202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은 1분기 4.5%, 2분기 6.3%, 3분기 4.9%, 4분기 5.2%입니다.

이는 리창 중국 총리가 현지시간 16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은 당국의 목표치인 '5% 안팎'을 충족한 5.2%에 이를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이자 오랜 무역수지 흑자국입니다. 한중 수교가 이뤄진 1992년 이후 대중무역수지는 계속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적자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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