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정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에 ‘환영’

정숭환 기자 2024. 1. 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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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미래 반도체의 연구, 제조,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금까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추진에 대한 지역 내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와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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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정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 관련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미래 반도체의 연구, 제조,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금까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추진에 대한 지역 내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와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평택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지난 2021년 7월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평택시-카이스트-브레인시티PFV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브레인시티PFV가 연구센터 등 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비 1100억 원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들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평택 브레인시티에 설계되고 있다.

KAIST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해 평택시가 KAIST와 함께 세계 반도체 수도의 위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해 국가 반도체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상태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경우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수원·성남판교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기업 및 관련 기관이 밀집될 전망이다.

메가 클러스터 내에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지며 평택 고덕 평택캠퍼스에는 4~6라인 증설 등을 위해 약 120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차세대반도체의 연구개발 및 교육 거점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에 총 5000억 원이 투입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소자·설계 연구센터가 운영되며 뉴모로픽·PIM 반도체 설계와 수직적층·이종접합과 같은 첨단 패키징 기술이 개발된다.

또한 반도체 산업을 이끌 리더급 인재 1000여 명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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