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독일 산업전시회 참가… 국내 기업들 유럽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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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열린 '뒤셀도르프 산업안전 전시회'에서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한 결과 최근 유럽으로의 수출 성사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사후 지원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 전시회에서 얻은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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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지난해 10월 독일에서 열린 ‘뒤셀도르프 산업안전 전시회’에서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한 결과 최근 유럽으로의 수출 성사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화’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코트라는 국내 29개 기업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중 국내 섬유업체 I사는 전시회에서 대면 상담을 가진 독일 개인보호장비(PPE) 분야 대기업 S사와 23만 달러(약 3억750만 원) 규모의 계약을 확정 지었다. I사 대표는 “전시회 참가 덕분에 향후 지속적인 재주문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섬유업체 L사는 가격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호주 W사와 15만 달러의 수주 계약을 맺었고, 현재 독일 P사와도 20만 달러 규모 초도 주문을 협의 중이다.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사후 지원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 전시회에서 얻은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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