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23조7천억…증권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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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운용 중인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23조7천473억원으로 전년(19조5천407억원)보다 4조2천66억원(21.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는 증권업계 1위로 현대차증권(16조7427억원), 한국투자증권(12조9600억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은 작년 한 해 동안 2조719억원 늘어나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업권 전체에서 가장 증가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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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운용 중인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23조7천473억원으로 전년(19조5천407억원)보다 4조2천66억원(21.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는 증권업계 1위로 현대차증권(16조7427억원), 한국투자증권(12조9600억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은 작년 한 해 동안 2조719억원 늘어나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업권 전체에서 가장 증가폭이 컸다. 하나은행(1조9천719억원)과 KB국민은행(1조6천756억원)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 수익률, 특화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 서비스가 주효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투자형 상품) 적립금 규모가 8조8천444억원으로 퇴직연금 전체 사업자 중 가장 크고 증권업계 점유율은 45%에 달한다고 전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효율적 자산배분을 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수익률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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