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브브걸 민영 “모임 계산하니 ‘유세떤다’ 뒷말” (금쪽상담소)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2024. 1. 17.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브브걸(BBGIRLS) 멤버 민영과 유정이 '롤린' 역주행 이후 생긴 불안감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민영과 유정은 '롤린' 역주행 당시 이야기들과 그동안 쌓인 고민들을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그룹 브브걸(BBGIRLS) 멤버 민영과 유정이 ‘롤린’ 역주행 이후 생긴 불안감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민영과 유정은 ‘롤린’ 역주행 당시 이야기들과 그동안 쌓인 고민들을 토로했다.

유정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서 재데뷔했다. 신인 걸그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최근 첫 번째 팬 콘서트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브브걸은 “새 회사 계약 당시 꼭 팬 콘서트를 하게 해달라고 했다”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앞서 ‘군통령’으로 이름을 날렸던 브브걸이 재데뷔 첫 무대로 선택한 무대 역시 위문공연이었다. 민영은 “군인들의 에너지가 확실히 다르다. 기를 엄청 받고 온다”라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브브걸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많은 고민 역시 쌓였다.
민영은 “너무 해보고 싶었던 예능, 광고 등 쉴 새 없는 스케줄을 했었다. 잠도 아예 못 잤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유정은 “‘이게 한순간에 다 날아가면 어떡하지’라는 겁이 났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이날 민영은 “역주행 후 너무 스케줄이 바빠져서 모임에 계속 못 나가다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다음날 저는 아침 일찍 스케줄이 있어서 양해를 구했다. ‘나 먼저 가볼게. 이 자리는 내가 계산할게. 축하해 줘서 너무 고맙고 자주 못 나와서 미안해. 앞으로 자주 보자’고 말하고 기분 좋게 계산하고 나왔다”고 했다.

하지만 민영에게 들려온 소식은 ‘유세 떤다는 것’이었다. “얼마 뒤 만난 친구가 ‘민영이 쟤가 왜 계산해? 잘 됐다고 유세 떠는 거야? 우리가 거지냐?’ 그런 얘기가 오갔다고 하더라”면서 “그 얘기를 듣고 속상했다. 그 이후로는 그 모임을 아예 안 나가게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민영은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 생각해 보니 항상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이렇게 보상을 받았는데, 내가 감히 힘들다는 생각을 해도 되는지 스스로 채찍질했다”라며 울컥했다.

이에 오은영은 “두 사람은 외모뿐 아니라 다 너무 아름답다. 팬들은 브브걸 보고 희망을 느끼고, 브브걸 자체를 좋아한다”라며 두 사람을 위로했고, 정형돈 역시 “팬들에게는 브브걸이 극강의 미모고, 최고의 아이돌”이라고 말하자 민영과 유정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브브걸은 대중에게 좋은 음악을 비롯한 선한 영향력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어갈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