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최민식 “35년만 첫 오컬트..땅 향한 태도 인상적”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1. 17.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최민식이 35년 만에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다.

최민식은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맡은 상덕은 40년 동안 풍수를 직업으로 삼아왔던 사람"이라며 "속물근성도 있고, 돈 많이 준다면 안 좋아도 좋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I 쇼박스
배우 최민식이 35년 만에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한다. 영화 ‘파묘’를 통해서다.

최민식은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제작보고회에서 “제가 맡은 상덕은 40년 동안 풍수를 직업으로 삼아왔던 사람”이라며 “속물근성도 있고, 돈 많이 준다면 안 좋아도 좋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이 사람이 반평생을 이 일로 먹고 살았는데, 그 땅을 대하는 태도와 땅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명확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며 “어떤 순간에도 땅에 대한 가치와 고귀함을 유지한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고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은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보시면 하나가 되는 분이다. 선배님의 세상과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김상덕이라는 캐릭터가 땅을 대하는 태도와 되게 비슷하다. 혼연일체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존경을 표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