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다보스포럼서 친환경 선박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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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사진) HD현대(267250)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선사들과 만나 친환경 선박 건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15일(현지 시간)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을 만나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 등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 등 두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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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선박 건조 논의
쉘 등 에너지社와 머리맞대
정기선(사진) HD현대(267250)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선사들과 만나 친환경 선박 건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 부회장은 15일(현지 시간)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을 만나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 등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머스크가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
정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 등 두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의 다보스 포럼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협의체는 머스크와 볼보, DHL 등 글로벌 선도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모임이다. 정 부회장은 협의체 인사들을 만나 공급 및 운송 산업의 탈탄소 촉진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서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된 온실가스 감축안의 실제 이행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 협의체에는 쉘, 토탈, 페트로나스 등 30여 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정 부회장은 미국의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를 만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HD현대는 팔란티어와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마트 조선소 프로젝트 1단계 완료를 발표했다. 정 부회장은 포럼 이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HD현대일렉트릭 연구소를 찾아 근무하는 주재원과 현지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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