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광장에 잔디 심는다' 충주시 잔디공원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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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시청 광장에 잔디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예산 16억원을 들여 시청 광장 포장을 철거하고 토종 잔디를 심기로 했다.
1990년 조성한 시청 광장은 그동안 온도변화 등으로 포장면 들뜸·밀림 현상이 발생하고, 햇빛 반사 눈부심 등 불편도 컸다.
시는 잔디공원을 조성한 뒤 시민 누구나 잔디 위에서 쉴 수 있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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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시청 광장에 잔디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예산 16억원을 들여 시청 광장 포장을 철거하고 토종 잔디를 심기로 했다.
잔디를 심는 비용은 3억원 정도고, 나머지는 철거 비용 등이다. 잔디는 자체적으로 관리해 비용을 절약할 방침이다.
1990년 조성한 시청 광장은 그동안 온도변화 등으로 포장면 들뜸·밀림 현상이 발생하고, 햇빛 반사 눈부심 등 불편도 컸다.
시는 잔디공원을 조성한 뒤 시민 누구나 잔디 위에서 쉴 수 있게 개방할 계획이다.
현재 청사 광장 정비를 위한 구조안전성 평가와 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잔디공원은 원활한 배수를 위한 유공관 설치와 방수 처리를 삼중으로 설계했다.
오는 2월쯤 입찰 공고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3월 착공해 상반기 중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잔디 조성 공사로 시민이 불편하지 않게 출입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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