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증명 받고 결국…더캠프, BTS 권리 침해 인정 “심려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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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플랫폼 더캠프 측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권리 침해 사실을 인정했다.
더캠프 측은 1월 16일 더캠프 어플 내 방탄소년단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캠프 운영 미숙으로 초기 의도와 다르게 특정 회사의 권리를 일부 침해하게 된 점이 식별됐다.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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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플랫폼 더캠프 측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권리 침해 사실을 인정했다.
더캠프 측은 1월 16일 더캠프 어플 내 방탄소년단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캠프 운영 미숙으로 초기 의도와 다르게 특정 회사의 권리를 일부 침해하게 된 점이 식별됐다.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빅히트 뮤직 요청에 따라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 이름으로 설정된 캠프 운영을 제한하고, 해당 이름으로 설정된 캠프는 2월 8일 부로 강제 폐쇄된다. 종료 이후 빅히트 아티스트 이름을 무단 사용할 경우 당사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알렸다.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해 12월 더캠프 운영사 측에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 허가 없이 무단으로 방탄소년단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이브 측은 뉴스엔에 "회사와 아티스트가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인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위 등에 대해 소속사 차원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캠프는 주식회사 인에이블다온소프트가 2017년 11월 설립 후 대한민국 육군과 협업해 운영 중인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플랫폼이다.
더캠프는 최근 추천 스타 군인 등 다수 서비스에서 방탄소년단 초상과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이외에도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 더캠프몰에서 방탄소년단 실명을 활용한 인형을 책정가 5만 6,000원으로 판매하다가 문제가 되자 판매를 중단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뷔와 RM, 정국, 지민의 입대로 모든 멤버(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군 복무 중이다. 단체 활동 재개 예정 시점은 2025년 6월이다.
소속사 측은 12월 29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에도 악플러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권익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병역 의무 이행 기간에도 법적 대응은 공백 없이 지속할 예정이다.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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