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시설과 신설 "전문성·효율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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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정책국에 공공시설과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전문인력과 기술적 전문성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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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정책국에 공공시설과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전문인력과 기술적 전문성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올해 1월 창원시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공공시설과는 건축·토목·전기·통신분야 등 전문 기술직 공무원 13명이 3개의 팀으로 구성돼 10억원 이상의 공사 설계용역, 공사감독, 준공검사까지 관리한다.
현재, 창원시의 주요 사업은 진해문화센터 및 도서관, 민주주의 전당, 시립 미술관·박물관, 내서 도서관 신축 사업 등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형 공공시설 공사다.
공공시설과는 공공시설수급팀(4명 건축·토목·행정), 시설1팀(5명 건축·전기·통신), 시설2팀(3명 건축) 등 3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시설전담팀이 없는 타 부서의 공사(10억원 이상) 업무를 지원한다.
한편, 유경종 신임 공공시설과장은 지난 2019년 건축 시공 기술 분야의 최고 권위인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공사관리(공정관리, 원가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업무에 전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공공시설과의 신설에 따라 공공건축이 갖는 문화적 가치와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건축 디자인도 시민의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신설 부서 관리·운영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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