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파' 코스피 2460선도 뚫려…환율 장중 134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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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 미국 증시 부진으로 오전 코스피는 2450선까지 밀리며 급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340원선을 돌파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오늘(17일)도 증시 상황이 안 좋군요?
[기자]
코스피는 2460선까지 뚫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6일)보다 1% 넘게 내린 245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00억 원, 110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3960억 원 규모 순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1%대 떨어지며 7만 1천 원대로 밀렸고, LG에너지솔루션 3%대, 현대차는 1%대 하락 중입니다.
코스닥도 현재, 1% 넘게 빠지면서 84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장중 두 달 만에 1340선을 돌파했고, 8원 오른 1339원 선에 거래 중입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된 데 영향을 받는 모습입니다.
[앵커]
간밤 미국 증시가 많이 안 좋은 영향이 컸죠?
[기자]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2% 내린 3만 7361.12에 장을 마쳤습니다.
S&P 지수은 0.37%, 나스닥도 0.19% 떨어졌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의 매파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 끼얹은 영향이 컸습니다.
이 여파로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4%를 돌파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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