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명품 가격 상승이 백화점 VIP 기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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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내년도 VIP 선정을 위한 구매 금액 기준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6천만 원 이상 구매하는 다이아몬드 등급 구매 금액 기준을 7천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등 3개 등급의 기준을 상향조정했다고 VIP 선정을 위한 기준 변경안을 통지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코로나 이후 보복 소비로 고가품 구매가 늘어난 상황에서 명품 가격이 잇따라 올라 VIP 선정 인원이 늘어나 기준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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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내년도 VIP 선정을 위한 구매 금액 기준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고가품 소비가 줄지 않으면서 VIP 고객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국내 백화점 중 연 매출 3조 원과 2조 원을 기록한 매장이 연이어 나오는 등 대형점 위주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6천만 원 이상 구매하는 다이아몬드 등급 구매 금액 기준을 7천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등 3개 등급의 기준을 상향조정했다고 VIP 선정을 위한 기준 변경안을 통지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자스민 블랙 등급은 기존 1억 2천만 원 이상에서 올해부터는 1억 5천만 원 이상으로 올렸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코로나 이후 보복 소비로 고가품 구매가 늘어난 상황에서 명품 가격이 잇따라 올라 VIP 선정 인원이 늘어나 기준을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정성훈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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