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치매가족에 조호물품 무상 제공…경제적 부담↓

김동영 기자 2024. 1. 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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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환자의 위생적 건강관리를 위해 조호(돌봄)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호물품 지원사업은 연간 많은 양이 소모되는 위생용품 구매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치매가족에게 부담을 경감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발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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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럼방지매트, 양말 등…신청일 기준 최대 1년까지 제공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자 경우 지속 지원 가능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연수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환자의 위생적 건강관리를 위해 조호(돌봄)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호물품 지원사업은 연간 많은 양이 소모되는 위생용품 구매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치매가족에게 부담을 경감해주는 지원사업이다.

지원물품은 ▲기저귀류 ▲물티슈 ▲위생매트 ▲미끄럼방지양말▲약 달력 ▲미끄럼방지매트 ▲인지강화교구 등이 있다.

물품 제공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의 경우 기한 적용 없이 구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해 643명에게 4356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신청방법은 환자 또는 신청자가 치매진단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또는 의사 소견서, 진단서 중 한 가지 서류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관련 주소지 기준이 완화돼 주민등록 등본상 거주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도 조호물품 등 일부 서비스가 가능하다.

치매돌봄물품에 관한 문의나 기타 치매관리에 궁금하신 구민들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발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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