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 마지막 슈베르트 리사이틀

강애란 2024. 1. 17.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아트홀은 폴 루이스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로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폴 루이스는 금호아트홀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는 총 4차례 공연으로 2022년 9월에는 소나타 7·14·17번, 2023년 2월에는 15·13·16번을 연주했다.

이달 31일에는 소나타 4번과 9번, 18번 '환상곡'을, 다음 달 1일에는 소나타 19·20·21번을 들려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레테 콰르텟, 정기연주회 '슈만, 환상의 기억'
폴 루이스 리사이틀 [금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금호아트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 영국 피아니스트 폴 루이스가 2022년부터 이어온 슈베르트 리사이틀의 마침표를 찍는다.

금호아트홀은 폴 루이스가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로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금호아트홀연세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폴 루이스는 금호아트홀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를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는 총 4차례 공연으로 2022년 9월에는 소나타 7·14·17번, 2023년 2월에는 15·13·16번을 연주했다.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초기 소나타부터 마지막 3개의 소나타까지 슈베르트의 삶 그 자체를 무대에 올린다. 이달 31일에는 소나타 4번과 9번, 18번 '환상곡'을, 다음 달 1일에는 소나타 19·20·21번을 들려준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피아노 거장 알프레드 브렌델의 수제자로도 유명한 폴 루이스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추구하기보다는 특정 작곡가의 작품과 삶을 치밀하고 진중하게 파고드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아레테 콰르텟 정기연주회 [목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슈만의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 지난해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다음 달 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 '슈만, 환상의 기억'을 연다.

이번 연주회에는 최근 1년여간 객원 체제로 운영했던 제2바이올린에 정식 멤버로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슈만의 현악사중주 전곡이다. 베토벤의 후기 현악사중주 작품들을 접하며 창작의 열정이 무르익은 슈만은 고전적 형식 속에서도 문학적 재능이 드러나는 낭만적이고 시적인 정취로 가득한 현악사중주 세 작품을 탄생시켰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