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557명 채용…상반기 183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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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올해 557명을 채용하고 600명 규모 체험형인턴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 일자리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올해 채용계획 557명 가운데 상반기 183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체험형인턴 프로그램은 전년 229명 대비 2.6배 증가한 600명 규모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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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올해 557명을 채용하고 600명 규모 체험형인턴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 일자리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올해 채용계획 557명 가운데 상반기 183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채용실적 266명과 비교하면 연간 채용규모가 2.1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전 측은 "2022년 이전 약 2000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채용규모를 산정했다"며 한전은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송전망 보강 및 동해안-수도권 HVDC(초고압직류송전망) 건설 등 핵심사업에 대졸·고졸 등 138명을, 전기고장 수리 및 현장안전 강화 위한 교대인력 확보에 전기원 45명을 채용한다. 또 원자력발전과 송전망설비건설, 안전 등 전문분야 수요에 따라 직무중심 수시채용을 병행한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올해 체험형인턴 프로그램은 전년 229명 대비 2.6배 증가한 600명 규모로 운영한다. 장애인인턴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전형을 포함하고 있다. 한전은 올 상반기에 270명을 채용, 본사와 사업소에서 중요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 심화교육 및 코칭과 멘토링 △정규직 공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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