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 무효’···中, 심각한 저출산에 2년 연속 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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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이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지난해 중국 인구가 208만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인구 감소로 인해 세계 최대 인구 강국 자리도 인도에 내줬다.
중국 당국은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혼 연령 증가, 출산 기피 현상 등에 따른 출생아 수 감소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돼 2년 연속 인구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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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이 지난해 2년 연속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한 상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지난해 중국 인구가 208만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85만명보다 감소폭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2022년에 출생인구가 1961년 이후 처음으로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사망인구가 출생인구를 추월하며 60여년 만에 첫 인구 감소를 경험했다.
중국은 지난해 인구 감소로 인해 세계 최대 인구 강국 자리도 인도에 내줬다.
중국 당국은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혼 연령 증가, 출산 기피 현상 등에 따른 출생아 수 감소가 더욱 가파르게 진행돼 2년 연속 인구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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