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에… AS로마, 모리뉴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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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사진) 감독이 눈물을 흘리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AS 로마를 떠났다.
로마는 16일 밤(한국시간) 모리뉴 감독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이날 로마 훈련장을 떠나면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훔쳤다.
로마는 모리뉴 감독 경질 직후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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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사진) 감독이 눈물을 흘리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AS 로마를 떠났다. 로마는 16일 밤(한국시간) 모리뉴 감독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7월 로마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계약 만료 5개월여를 앞두고 물러나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이날 로마 훈련장을 떠나면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훔쳤다.
영국 매체 BBC는 모리뉴 감독의 경질 사유로 성적 부진을 꼽았다. 로마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승점 29로 9위에 머물고 있다. 1위 인터 밀란(승점 51)과 간격이 너무 벌어져 우승이 어렵다. 지난 11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축구협회컵)에선 라이벌 라치오에 패하며 비난을 받았다. 모리뉴 감독은 팀을 맡고 3∼4년 차에 항상 부진에 빠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2년 포르투(포르투갈) 때부터 로마까지 22년가량 8개 구단을 지휘했는데, 모두 3년 차 혹은 4년 차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로마는 모리뉴 감독 경질 직후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데 로시 감독은 로마와 이탈리아의 레전드다. 2001년 로마에서 프로 데뷔, 18년간 활약하며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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