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보안업무 '최우수 기관'…해수부 산하기관 유일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포상금 전액 기부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도 정기 보안 감사'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디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해양수산부 23개 소속·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기 보안 감사는 기관의 보안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보안의식 제고, 보안업무 우수사례 창출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정기 보안감사는 보안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 비중을 확대(50→80점)한 첫 해다.

공사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정부포상금 전액을 '희망 2024나눔캠페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방침이다.

박성현 사장은 "포상금 기부라는 나눔 활동으로 새해를 시작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