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수, 분식집으로 대박난 근황…"男 손님이 70%, 대시 받기도"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배우 이연수가 분식집을 개업한 근황을 공개한다.

17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이연수가 출연해 분식집을 개업하게 된 계기 등을 밝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연수는 2년 전 서울을 떠나 경기 여주시에 정착,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전원생활에 무료함을 느꼈고, '요즘 떡볶이에 와인이 좋다'는 가수 김부용의 추천으로 분식집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분식집에서 직접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는 이연수는 "남자 손님이 70% 정도, 하루 대기만 50팀"이라며 맛집으로 대박 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그는 "혼자 오시는 남자분들 중 출장 다녀오는 길에 내 생각이 났다며 경주 빵, 특산물을 가져오거나 심지어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힘들어하셨던 친정엄마를 위한 선물까지 챙겨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만 나이 53세인 이연수는 결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싱글들이 모인 프로그램을 6년 넘게 하다 보니 굳이 결혼해야 하나 했다. '늦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대시를 받은 적도 있다"며 "한번 빠지면 너무 푹 빠지는데, 그럴 때 나한테 나쁘게 한 친구들에 대한 상처가 있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