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없이 ‘상금 5억’ 이상 번 女골퍼 10명 … 김민별·이예원·이소미·박현경·임희정 …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2024. 1.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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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상금 5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2007년 신지애'다.

이밖에 우승 없이 상금 5억 원 이상을 번 선수들은 2022년 상금랭킹 13위(5억 3959만원)를 기록한 박현경, 2021년 상금 9위(6억 186만원) 안나린, 2021년 상금 11위 최혜진(5억 4169만원), 2021년 상금 14위(5억 194만원) 이가영, 2020년 상금 8위 임희정(5억 2606만원), 2019년 상금 9위(5억 7165만원) 김지영, 2019년 상금 10위(5억 3750만원) 이소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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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사진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상금 5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2007년 신지애’다. 신지애는 그해 총 6억 7454만원을 벌어 시즌 상금 5억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동안 시즌 상금 5억 원을 넘긴 횟수는 정확히 111차례 나왔다. 선수 숫자로 따지면 그동안 55명이 5억 원 돌파를 이뤄냈다. 이들 중에는 우승 없이 상금 5억 원 이상을 번 선수가 10명에 이른다. 최고의 기량을 갖췄지만 ‘우승 운’은 지독히 없었던 선수였다고 할 수 있다.

이예원. <사진 KLPGA 제공>
우승 없는 선수 중 최고 상금 기록은 2022년 상금랭킹 3위에 올랐던 이예원이 갖고 있다. 29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에서 톱10 성적을 낸 이예원은 44.82%에 달하는 톱10 확률로 우승 없이도 8억 4978만 4000원을 벌었다. 그가 2023년 3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오른 것은 이미 2022년 우승 없이 신인왕에 뽑혔을 때 예견됐던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승 없는 선수 중 두 번째로 상금을 많이 획득한 선수는 작년 상금랭킹 6위에 오른 김민별이다. 29개 대회에 출전해 12번 10위 이내 성적을 낸 김민별은 상금 7억 4575만원을 획득했다. 작년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김민별이 과연 작년 이예원의 길을 따라갈지 관심을 모은다.

박현경. <사진 KLPGA 제공>
역대 우승 없는 선수 중 세 번째로 상금 사냥을 많이 한 선수는 작년 상금랭킹 7위 이소미다. 28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톱10 성적을 낸 이소미는 상금 7억 4129만원을 수령했다.

이밖에 우승 없이 상금 5억 원 이상을 번 선수들은 2022년 상금랭킹 13위(5억 3959만원)를 기록한 박현경, 2021년 상금 9위(6억 186만원) 안나린, 2021년 상금 11위 최혜진(5억 4169만원), 2021년 상금 14위(5억 194만원) 이가영, 2020년 상금 8위 임희정(5억 2606만원), 2019년 상금 9위(5억 7165만원) 김지영, 2019년 상금 10위(5억 3750만원) 이소영 등이다.

이소미. <사진 KLPGA 제공>
그동안 KLPGA 투어에서 가장 자주 시즌 상금 5억 원 이상을 번 선수는 가장 먼저 생애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장하나다. 2013년 처음 시즌 상금 5억 원 이상을 번 장하나는 2014년, 2018년, 2019년, 2020년 그리고 2021년까지 시즌 상금 5억 원을 돌파했다. 장하나 다음으로 5억 원 이상을 자주 번 선수는 박민지다. 박민지는 작년까지 5년 연속으로 상금 5억 원을 돌파했다.

2019년 6억 3040만원(8위)을 시작으로 2020년 5억 9334만원(5위), 2021년 15억 2137만원(1위), 2022년 14억 7792만원(1위) 그리고 올해 6억 5114만원(12위)을 획득했다.

4차례 시즌 상금 5억 원을 넘어선 선수는 박현경, 임희정, 이다연, 이소영, 최혜진까지 5명이다. 박현경은 작년까지 4년 연속 5억 원 돌파를 이뤄냈다.

임희정. <사진 KLPGA 제공>
세 차례 5억 원 이상 상금을 번 선수도 김수지, 이소미, 유해란, 이정민, 고진영까지 5명인데, 김수지와 이소미는 최근 3년 연속으로 5억 원 돌파에 성공했다.

이밖에 작년 상금왕에 오른 이예원을 비롯해 임진희, 박지영 등 22명이 두 차례 5억 원 돌파를 이뤄냈다. 오태식기자(ot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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