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원, 유산 아픔 고백…"그 아이가 딸이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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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최경환의 아내 박여원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다.
이 자리에서 박여원은 여자 아이를 유독 사랑스럽게 바라봤고 급기야 최경환에게 "딸 쌍둥이 어떠냐"고 말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여섯째가 딸이면 좋겠다'고 말하는 박여원에게 최경환은 "더 이상 여섯째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그만 하자"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박여원은 막내 출산 전 겪었던 유산을 언급하며 "그 아이가 딸이었을 수도 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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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최경환의 아내 박여원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다.
17일 오후 9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경환 부부의 2차 여섯째 대란이 그려진다.
이날 최경환 부부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셋째 아들 리호와 막내 아들 리엘과 함께 아웃렛을 찾았다. 이때 박여원은 핑크색과 원피스 등 여자아이 옷에만 관심을 보였다.
이어 최경환 가족은 최근 쌍둥이 남매를 낳은 박여원의 사촌 동생 집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여원은 여자 아이를 유독 사랑스럽게 바라봤고 급기야 최경환에게 "딸 쌍둥이 어떠냐"고 말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여섯째가 딸이면 좋겠다'고 말하는 박여원에게 최경환은 "더 이상 여섯째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그만 하자"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박여원은 막내 출산 전 겪었던 유산을 언급하며 "그 아이가 딸이었을 수도 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좁혀지지 않는 의견에 최경환은 결국 "제발 생각 좀 해라. 당신 너무 이기적이다"라고 참았던 감정을 표현했다. 이를 들은 박여원은 상처를 받았고 결국 자리를 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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