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 빼앗긴 20대 가장 사연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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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20대 청년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 사고에 주목했다.
16일 방송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비극을 낳은 음주운전 사고와 무단횡단 사고 등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자전거로 갓길을 달리며 신문 배달을 하던 20대 청년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고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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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20대 청년 가장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 사고에 주목했다.
16일 방송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비극을 낳은 음주운전 사고와 무단횡단 사고 등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자전거로 갓길을 달리며 신문 배달을 하던 20대 청년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고를 조명했다. 피해자는 어머니와 어린 두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새벽에 신문 배달을 하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피해자의 여동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황당한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여동생은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까지 이어졌음에도 가해자의 도주 우려가 낮다며 불구속 수사 판결을 내렸다"며 "심지어 가해자는 전관 변호사를 선임해 장례 중인 우리 가족에게 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분노케 했다.
또한 피해자의 여동생은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며 다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희생자가 생기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특히 유가족의 이야기에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한 변호사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왕복 7차로에서 무단횡단자와의 사고로 가해자가 돼버린 제보자의 사연도 소개됐다. 그는 "해당 보험사가 1978년도의 옛날 판례를 근거로 나에게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험사의 과실 산정 실태에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에 MC 이수근은 "미래를 보는 보험사가 돼야지"라며 일침을 날렸다.
한편, 이날 '한블리'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안전 감사패'를 받게 된 소식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하이키(H1-KEY)' 멤버 리이나와 옐은 신곡 '띵킨 어바웃 유'(Thinkin’ About You)를 열창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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