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2구역 ‘45층 주상복합’ 개발 본격화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4. 1.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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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이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됐다.

17일 동작구는 노량진2구역 재개발 사업이 지난 9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지하 4층~지상 45층 2개 동, 공공주택 411가구(분양 303가구)와 부대복합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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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29층에서 45층으로 설계 변경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이 최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됐다.

17일 동작구는 노량진2구역 재개발 사업이 지난 9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지하 4층~지상 45층 2개 동, 공공주택 411가구(분양 303가구)와 부대복합시설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건축심의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반영해 건물의 동수는 3개 동에서 2개 동으로, 높이는 29층에서 45층으로 변경됐다.

이에 노량진2구역은 노량진뉴타운 내 최고층인 45층 주상복합으로 설계돼 노량진 일대와 여의도 등 주변 지역과도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공공보행통로 전면부엔 광장을 조성해 단지 외부공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했고, 공공보행통로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부대복리시설 등을 계획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구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있는 노량진2구역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 대규모 복합개발과 함께 상승효과를 일으켜 ‘서남권의 중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고 이라고 말했다. 장승배기역 일대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신청사를 비롯해 프리미엄 실버타운 등이 계획돼있다.

한편 노량진뉴타운 내엔 노량진2구역 등 8개 구역이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2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7부 능선이라 불리는 건축심의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도 노량진뉴타운 등 관내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작구 지도를 변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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