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인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공동투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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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인도 투자 등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인도 자산운용사와 손을 맞잡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도는 핀테크·컨슈머테크·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매년 약 300억달러, 250여건의 자본 회수가 이뤄지는 활발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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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ARP·LC, 인도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 확보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인도 투자 등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인도 자산운용사와 손을 맞잡았다.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 법인장 권기정)은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인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Lighthouse Canton, 이하 LC)과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NH ARP는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자회사로 ‘인하우스 헤지펀드’다. 2014년 문을 연 LC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전문자산운용사다. 매년 5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LC의 운용자산(AUM)은 현재까지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주요한 투자·자산관리 지역은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이다.
NH ARP와 LC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 확보에 함께한다. 인도는 투자 관점에서 기회의 땅으로 불린.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도는 핀테크·컨슈머테크·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매년 약 300억달러, 250여건의 자본 회수가 이뤄지는 활발한 시장이다.
LC는 지난해 2월 인도 특화 사모사채 펀드 투자를 시작으로 인도 핀테크·SaaS 혁신기업 투자 등 지속적인 인도 투자 사례를 축적하는 대표적인 자산운용사로 꼽힌다. NH ARP는 LC와 협력해 기존 동남아 투자에 이어 인도 유망 혁신기업 투자를 본격화해 지역적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지속 강화 방침이다.
아울러 NH ARP는 LC에 동남아시아 투자 네트워크와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의 국내 자본시장 네트워크와 범농협금융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잠재적 사업 협력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홍욱 NH투자증권 Global사업본부 대표는 “인도는 높은 성장률로 사모 투자뿐 아니라 전체 자본시장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장으로 이번 MOU를 통해 인도 시장을 더욱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후 한국 대표 자본시장 플레이어로서 LC와 함께 잠재적 협업 가능 사업 관련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 ARP 권기정 법인장은 “인도 시장의 벤처캐피털(VC)·사모펀드(PE) 투자시장은 높은 성장성과 더불어 투자자 관점에서 중요한 회수 시장”이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인도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기회 발굴, 회수 실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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