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호도 고양이학교, 올해 첫 2마리 입양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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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한산면 용호도에 위치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2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입양을 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개소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는 국내 최초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공공형 길고양이 보호·입양시설이다.
센터에 입소 중이던 암고양이(6개월 추정·암컷)도 또다른 입양자의 품으로 가게 됐다.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통영시동물복지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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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한산면 용호도에 위치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2마리가 올해 처음으로 입양을 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개소한 공공형 고양이 보호분양센터는 국내 최초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공공형 길고양이 보호·입양시설이다.
올해 첫 졸업생은 지난해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서 구조된 ‘재범’(6개월 추정·수컷)이다.
치료와 중성화수술을 받고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던 재범이는 평생을 함께할 가족을 만나게 됐다.
센터에 입소 중이던 암고양이(6개월 추정·암컷)도 또다른 입양자의 품으로 가게 됐다.
시는 유기동물 입양 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중성화수술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진료비·미용비 지원사업, 입양키트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통영시동물복지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입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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