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텔에 반도체 매출 1위 내줬다…SK하닉도 6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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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99억달러의 연매출을 올리며 2위를 나타냈다.
실제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37.5% 감소해 인텔(-16.7%)과 비교해 하락 폭이 더 가팔랐다.
생성형 AI 열풍의 최대 수혜를 입은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은 240억달러로, 전년 대비 56.4%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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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텔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사상 첫 5위권에 진입했다.
17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매출 487억달러를 기록, 전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99억달러의 연매출을 올리며 2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2022년 1위였지만,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수요 부진 여파가 심화되며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실제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37.5% 감소해 인텔(-16.7%)과 비교해 하락 폭이 더 가팔랐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인텔과 삼성전자가 각각 9.1%, 7.5%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28억달러의 매출로 6위를 나타냈다. 2022년과 비교해 2계단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4.3%였다.
3~5위에는 퀄컴(290억달러), 브로드컴(256억달러), 엔비디아(240억달러)가 차지했다.
엔비디아는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매출 상위 5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생성형 AI 열풍의 최대 수혜를 입은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은 240억달러로, 전년 대비 56.4%나 급증했다. 엔비디아의 2022년 순위는 12위였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71억달러 매출을 올리며 8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7% 증가했다. 2022년과 비교해 순위는 3계단 상승한 8위였다.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2년 대비 11.1% 감소한 5330억달러로 집계됐다.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업체 중 9개 업체만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10개 업체는 두 자릿수 하락을 나타냈다. 지난해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업체의 총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77.2%에서 2023년 74.4%로, 2.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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