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제주 남방 공해 해상훈련…"북 위협 공동대응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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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오늘(17일)까지 사흘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한미일 해상훈련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는 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한미일 공조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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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한미일 공조태세 강화"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오늘(17일)까지 사흘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한미일 국방 당국이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한 이후 올해 최초로 시행된 한미일 해상훈련입니다.
훈련에는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의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5척,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콩고함 등 2척까지 총 9척이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 등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량살상무기 해상운송에 대한 해양차단 등 해양안보 위협 대응과 규칙기반의 국제질서 구축을 위한 3자 간 협력 증진에 중점을 뒀습니다.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훈련 첫날 한미일 해상훈련 중인 미국의 칼빈슨 항공모함을 방문해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일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김 의장은 "한미일 해상훈련은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는 데 핵심적으로 기여해왔다" 앞으로도 다년간 3자 훈련계획에 따라 한미일 공조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역량과 의지를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권용범 기자 dragontig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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