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美 시상식 대상 후보...'Ditto', 뮤비 노미네이트

[Dispatch=이명주기자] 뉴진스가 미국 음악 시상식 대상 후보에 올랐다. 

'클리오 어워드' 측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클리오 뮤직 어워드' 최종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뉴진스는 '필름&비디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OMG' 수록곡 '디토'(Ditto)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 8개 작품 중 하나로 꼽혔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신우석 감독(돌고래 유괴단)이 제작했다. 총 2편으로 구성했다. 뉴진스와 버니즈(팬덤명)의 애틋한 관계를 그렸다. 

기존 K팝 뮤직비디오와 다른 신선한 연출을 선보였다. 고정관념을 깬 스토리텔링, 독특한 영상미로 전 세계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뉴진스는 여러 협업 작품으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mSuperShy' 캠페인은 팬 참여 부문 디자인 카테고리 은상을 받았다.

코카-콜라사와 함께한 '코-크 스튜디오 글로벌 앤섬' 영상 또한 주목받았다. 필름&비디오 내 음악 사용 부문(5분 이상) 은상이 수여됐다. 

한편 '클리오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다. 광고 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뮤직 등 창의적 작품들에 상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