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지질연 박사, 한국에너지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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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환(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여성 과학자로는 최초로 제28대 한국에너지학회장으로 선출돼 1일 취임했다.
17일 지질연에 따르면 안 신임 회장은 1988년 지질연에 입사, 탄소광물화사업단장 등 자원순환연구 관련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국내 자원공학 분야 1호 여성과학자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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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환(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여성 과학자로는 최초로 제28대 한국에너지학회장으로 선출돼 1일 취임했다.
17일 지질연에 따르면 안 신임 회장은 1988년 지질연에 입사, 탄소광물화사업단장 등 자원순환연구 관련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국내 자원공학 분야 1호 여성과학자로 주목받았다. 2013년 과학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이산화탄소활용 기술의 환경올림픽 대표기술 시범사업화 공적 유공자로 포장을 받았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으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안 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광물화 기술의 실증을 통해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의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방법의 표준을 규정하는 UNFCCC 신규 CDM 방법론 승인을 획득했다.
안 회장은 “에너지학회가 기존의 전통에너지산업에서 미래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면서 필요한 Cliamte(기후), Carbon(탄소), Clean(청정)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C-Tech(테크) 산업의 증진과 기술 개발의 중심에서 탄소중립의 실현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학회는 현재 약 11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과기정통부 산하 학술단체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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