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정규직 557명 채용…전년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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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올해 정규직을 전년보다 2배 넘는 550여명을 채용한다.
한전은 올해 정규직으로 전년(266명)보다 2.1배 많은 557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대규모 핵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졸·고졸 출신 138명을 채용한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약 2000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채용 규모를 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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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올해 정규직으로 전년(266명)보다 2.1배 많은 557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상반기에는 183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 등이다.
한전은 대규모 핵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졸·고졸 출신 138명을 채용한다. 한전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송전망 보강과 동해안-수도권 HVDC건설 등 사업을 앞두고 있다.
전기고장을 수리하거나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대 인력 45명도 확보할 방침이다. 원전과 송전망 설비건설, 안전 등 전문분야 관련 직무 중심의 수시 채용도 병행한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약 2000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고려해 적정 수준의 채용 규모를 산정했다"고 말했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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