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운사 닛폰유센, 홍해 항해 중단…"승선원 안전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3대 해운사 중 하나인 닛폰유센이 홍해 항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17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닛폰유센은 "우리가 운항하는 모든 선박의 홍해를 통과하는 항해를 중단했다"며 "이는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박들은 희망봉을 경유해 아프리카를 돌아가는 긴 항로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면 카타르에서 출발하는 선박은 18일의 항해에 약 9일이 더 추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3대 해운사 중 하나인 닛폰유센이 홍해 항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17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닛폰유센은 "우리가 운항하는 모든 선박의 홍해를 통과하는 항해를 중단했다"며 "이는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홍해에서 사실상 모든 선박을 공격 표적으로 삼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해운 물동량의 12%를 차지하는 주요 무역항로가 사실상 차단됐다.
미국은 홍해 항로의 선박 보호를 명목으로 다국적 함대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후티 반군이 미군 헬기와 교전하는 등 도발이 지속되자 미국은 반군에 대응해 지난 12일부터 예멘 내 반군 근거지에 공습을 가했다.
현재 선박들은 희망봉을 경유해 아프리카를 돌아가는 긴 항로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면 카타르에서 출발하는 선박은 18일의 항해에 약 9일이 더 추가된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