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공공기관, 건설공사·용역 5조 발주…역대 최대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4. 1.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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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시군, 도내 공공기관 등이 올해 역대 최대 금액에 해당하는 5조 원이 넘는 건설공사·용역 사업을 발주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 교육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1천만 원 이상 용역 사업은 2886건으로 총사업비는 5조 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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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조 가까이 늘어
연초부터 신속 집행 유도…고용 창출·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기대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시군, 도내 공공기관 등이 올해 역대 최대 금액에 해당하는 5조 원이 넘는 건설공사·용역 사업을 발주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 교육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1천만 원 이상 용역 사업은 2886건으로 총사업비는 5조 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발주 건수는 1억 원 미만 공사와 1천만 원 미만 용역을 집계에서 제외하며 지난해 5097건보다 2천211건 줄었지만, 금액은 중·대형 건설공사 대거 발주에 따라 4조 1203억 원에서 9597억 원으로 23.3%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건설공사가 1691건에 4조 5044억 원, 용역은 1195건에 575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도가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297건, 1조 2945억 81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주요 공사를 살펴보면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426억 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테니스장 조성 300억 원,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298억 8200만 원, 충남미술관 및 공영주차장 건립 759억 9619만 원, 두마~노성 도로 건설공사 1278억 4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윤여권 도 건설정책과장은 "원가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정, 투자 위축 등으로 건설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며 "공사·용역을 제때 발주해 사회간접자본 확충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력 등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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