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세제 개혁, 더 과감하게 해주기 바란다"

김학재 2024. 1. 17.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부를 향해 "세제개혁을 과감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시장에 자본이 많이 들어오면 거기서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정부는 더 중요한 세수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ISA에 대해서도 지금 우리 세제실장이 얘기한 것보다 좀 더 과감하게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참석
나라별 자본시장 경쟁 언급,
세제개혁 통한 투자 기회 확대 필요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네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부를 향해 "세제개혁을 과감하게 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시장에 자본이 많이 들어오면 거기서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정부는 더 중요한 세수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개인투자자가 세제혜택을 촉구한 뒤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비과세 한도 확대 계획을 밝히자, 윤 대통령은 보다 더 강화된 세제개혁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ISA에 대해서도 지금 우리 세제실장이 얘기한 것보다 좀 더 과감하게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마다 자본시장에 대한 수익을 놓고 과세에 차이가 있음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금융상품시장은 이제 전세계가 전부 오픈돼 있다"며 "어디든 들어가서 각국의 금융상품시장 물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도 금융의 상품시장이 합리적으로 잘 돼있는 나라보다 우리가 더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면 당연히 우리 시장의 물이 마르게 돼 있다"며 "물이 마르게 되면 우리 기업도 어려워 지고 더 고액의 이자를 부담하면서 자금조달해야 하고, 또 국민의 자산형성 기회가 마른다"고 지적, 세제 혜택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