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美코첼라 무대 오른다…'K팝 보이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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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17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출연한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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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 출연한다.
‘코첼라’는 1999년 처음 시작한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앞서 빅뱅이 2020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열리지 않아 출연이 무산됐다.
에이티즈는 최근 발매한 정규 2집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오르고 영국 오피션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팝 시장 내 인기를 인증했다. 이에 더해 ‘코첼라’ 입성까지 이뤄내며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 출연 라인업에는 도자 캣, 라나 델 레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 인기 팝 가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걸그룹 르세라핌, 밴드 더 로즈, DJ 페기 구 등이 에이티즈와 함께 라인업에 들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새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첫 공연을 연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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