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방시혁이 다시 작업하자 연락” 제2의 ‘총맞은것처럼’ 탄생하나(놀던언니)

E채널, 채널S ‘놀던언니’ 캡처

E채널, 채널S ‘놀던언니’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백지영이 하이브 의장 방시혁과 컬래버레이션 가능성을 드러냈다.

1월 16일 방송된 E채널, 채널S '놀던언니'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은 방시혁 씨한테 직접 의뢰했다고 들었다"는 말에 "맞다. 방시혁 씨와 작업을 몇 번 같이 했다. '사랑 안해'도 잘 되고 이러다 보니까 다음 발표할 발라드를 부탁했다. 그 당시에는 전주가 없는 발라드곡이 없었다. 전주도 없고 가사가 '총'으로 시작하니까 '멜로디는 너무 마음에 드는 게 이게 될까?' 싶었다. 그런데 시혁 오빠가 대단한 게, 전주 없애는 것도 양보 못하고 '총 맞은 것처럼'이라는 가사도 양보를 못하겠다고 했다. '한 번 믿어달라'고 하더라. '(방시혁을) 믿고 가볼까?' 했는데 잘 된 거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다시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는 말에는 "다시 작업하고 싶다. 얼마 전에 (방시혁)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 '지금 곡을 쓰고 싶다'고 하더라. 제가 봤을 때 오빠 안에 작곡가의 뜨거운 피가 있다.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랬는지 '다시 한 번 작업해볼래?'라더라. 그걸 약속한 건 아니지만 서로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해 제2의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이 탄생할 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E채널, 채널S '놀던언니'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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