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보은군’ 동계 전지훈련지 각광

안영록 2024. 1. 17.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포츠 메카' 충북 보은군이 겨울철을 맞아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전 제일고 야구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한일장신대·제주국제대·청담고·중앙초·소양초·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야구팀 10개팀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실내 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스포츠 메카’ 충북 보은군이 겨울철을 맞아 동계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전 제일고 야구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한일장신대·제주국제대·청담고·중앙초·소양초·남양주 아이돌 야구단 등 야구팀 10개팀이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실내 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했다.

동계 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야구 선수들. [사진=보은군]

최근에는 음성군청·서울체고·지원중·부곡중·영동초 등 8곳의 육상팀이 속리산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은 20일부터 19일간 결초보은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용인대·중원대·목원대·전주대·운호고·반여고·여수공고 등 7곳의 씨름팀은 22일부터 씨름연습장 등 보은군 일원을 찾아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2월에도 지난해 WK리그 우승결정전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 수원FC위민과 현대제철 여자축구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는 등 국내 대학교 여자축구팀과 고등학교 여자축구팀도 전지훈련지로 보은군을 선택하고 있다.

보은지역은 공설운동장·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보은스포츠파크 등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전국에서 2시간 이내 찾아올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이 있어 많은 체육인이 찾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했거나, 계획하고 있는 팀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94개팀, 1만여명이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많은 선수가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을 방문하고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로 스포츠 강군 보은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