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막는다” 청주시, 노후 하수관 공동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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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싱크홀' 등 도로 지반 침하 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2022년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구입해 같은 해 6월부터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 인근 도로에 대한 공동(空洞) 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옛 도심 노후 하수관 인근 도로와 과거 지반 침하 발생지 인근을 집중 탐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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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싱크홀’ 등 도로 지반 침하 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2022년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구입해 같은 해 6월부터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 인근 도로에 대한 공동(空洞) 조사를 하고 있다.
지표투과레이더는 지하에 전자기파를 투과해 전기적 물성이 다른 경계에서 반사돼 돌아온 전자기파를 수신해 지하매설물‧동공 등의 지하 구조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표투과레이더를 설치한 차량이 조사 구간을 주행하면 노면 하부에 숨은 공동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21개 구간 총연장 38.61㎞를 탐사해 공동 의심지역 35곳 중 하수관 파손 6곳을 찾아 긴급 보수했다.
지난해에는 46개 구간 총연장 71.45㎞를 탐사해 공동 의심지역 55곳 중 하수관 파손 13곳을 발견해 7곳에 대한 보수를 마무리했다. 6곳은 올해 상반기 보수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옛 도심 노후 하수관 인근 도로와 과거 지반 침하 발생지 인근을 집중 탐사할 계획이다.
이기호 시 지역안전관리팀장은 “최근 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면 하부 공동 조사를 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반 침하는 △굴착 공사 중 지하수 및 토사 유출관리 미흡, 설계‧시공 불량, 지하수위 변동관리 미흡 △지하시설물 사용 중 지하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파손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다짐 불량 △주변 공사로 인한 지하시설물 파손 등으로 발생한다.
시는 매년 지반 탐사 계획을 세워 지반 취약지역 점검과 긴급공사를 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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