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에너지 소외계층 750가구 난방비 지원

안영록 2024. 1.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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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에너지 소외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750가구에 20만원씩 모두 1억5000만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연탄쿠폰 등 기존 난방비 지원사업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한 시민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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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에너지 소외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750가구에 20만원씩 모두 1억5000만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연탄쿠폰 등 기존 난방비 지원사업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아 난방비를 지원받지 못한 시민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난방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 자금을 활용해 2월 중 지급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700가구에 10만원씩 지원하는 것을 750가구, 20만원씩으로 각각 늘렸다.

이은주 시 희망복지팀장은 “기존 지원사업이 복지급여 대상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지원되면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고자 특별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만7337가구에 1인 24만8000원~4인 이상 59만7000원의 에너지바우처를, 9가구에 64만1000원의 등유바우처를, 285가구에 54만6000원의 연탄바우처를 각각 지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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