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인식도 조사 토대 학교지원정책 수립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3 학교 지원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학교지원정책을 세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도내 교직원 3085명을 대상으로 학교 지원 인식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교육지원청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80.84점으로, 전년 77.13점 대비 3.71점 올랐다.

충북교육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 노력 만족도는 전년보다 2.53점 오른 79.59점,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만족도는 전년보다 8.15점 오른 85.35점으로 조사됐다.

직속기관의 학교 교육활동과 학교 지원 도움 만족도는 전년 82.09점보다 소폭 상승한 82.97점이다.

초‧중등 단기 수업 지원 순회 기간제 교사 지원 사업이나 학교시설 통합 지원, 학교폭력심의위원회‧학교폭력 문제 해결 지원단 운영 등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도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지원 사업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업무 이관 확대, 교권 보호‧인력풀 관리 운영 지원 등 중점사업 관리 운영, 직속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 지원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학교 지원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지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현장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만족도 조사와 심층 면담을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와 FGI(심층 집단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3 학교 지원 인식도 조사’ 결과는 각 기관 누리집에 공개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